“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

어르신·장애인 위한 생활체육공간

마을의 온기를 잇는 여가·복지 실현”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7일,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온(溫)마을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이번 개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로서는 처음으로, 민간이 아닌 공공복지 인프라로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운영하는 첫 사례다.

양산시는 지역 내 파크골프 수요의 급증과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한 여가 선용과 생활체육을 위해 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의 제안으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설치하였다.

스크린파크골프는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고, 실제 파크골프장 코스를 재현해 현장에서 라운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양산시의 명품 구장인 황산파크골프장도 실내에서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다.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복지관 2층의 56㎡ 규모의 프로그램실에 스크린파크골프 2타석을 설치하였고, 7월 한 달간 무상으로 시범 운영하였다.

 지역 어르신 132명, 장애인 15명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파크골프를 접해보지 못한 주민들의 이용을 돕기 위해 7월 파크골프 기초교육강좌를 신설하여 현재 교육생1기, 20명이 수료하였고, 2기 교육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운영은 평일 월요일 ~ 금요일,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향후 실 대여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양산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도의원,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 및 시의원 다수, 양산시파크골프협회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은 “밖에서는 운동하기 힘든데 실내에 이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고, 

건강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정원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개장식을 통해“온마을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마을 공간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이용 및 문의는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055-795-2700)으로 하면 된다.

 <아래링크로 기사확인이 가능합니다>